[BizⓝCEO] 금호덴탈제약㈜ … "온 국민 건치시대 앞당기는 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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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모든 국민들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건강한 치아를 갖고 생활하는 시대가 되도록 힘쓰겠다."
금호덴탈제약㈜(www.kumho-dp.com,회장 방금석)의 기업비전이다.
이 회사는 기능성 치약ㆍ구강청결제,칫솔 등 구강제품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ㆍODM(제조업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제조한다.
연간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중견업체다.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한 산학연 협력과 연구개발(R&D) 활동으로 개인별 구강질환에 따른 맞춤형 치약을 선보이고 있다.
2004년부터는 숯 성분이 포함된 '흑 치약',입자를 나노화한 AG 나노치약,어린이 치약 '자일리키드' 등 자체 브랜드제품을 출시해 롯데마트·이마트ㆍ홈플러스 등의 대형 할인마트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1993년 설립된 코스믹상사㈜가 전신인 이 회사가 구강용품 전문제조라는 한 우물을 파기 시작한 것은 1998년부터.회사 설립당시에는 의약외품 및 건강식품의 유통ㆍ제조가 주 사업이었다.
그러다보니 경기변동에 따른 매출증감의 변화가 심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기 일쑤였다.
이 때 방 회장이 내린 결단은 제조품목의 범위를 소비 제품 중 구강제품으로 한정짓고,전문성을 키우자는 것.이를 위해 연구 인력을 대기업 수준으로 늘리고 제품개발에 전념했다.
충치예방과 잇몸질환용,미백용,보철전용,임플란트용 등 소비자의 구강질환 상태나 질환 유형에 맞춘 기능성 치약을 잇달아 개발했다.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틈새시장을 노린 것이 주효한 것.
방 회장은 "서울대,연세대,인제대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개인적으로는 구강보건학 석.박사학위를 취득,논문도 발표하며 다방면으로 구강용품 전문회사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설립 5년 만에 자산규모 200억원대 회사로 발전한 이 회사는 매년 매출액의 3~5%를 연구비로 투자하며 역량 쌓기에 여념이 없다.
2003년에는 서울 독산동에 첨단시설을 갖춘 2000여평 규모의 신사옥을 준공해 제2의 도약을 선언하기도 했다.
2005년부터는 전문경영 체제를 도입해 방 회장이 연구개발 총괄을,김금수 사장이 경영전반을 각각 책임지고 있다.
선 현금 결제 등의 무 차입 경영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춘 이 회사는 임상을 통한 신제품을 준비하여 2~3년 후 코스닥 상장을 계획 중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모든 국민들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건강한 치아를 갖고 생활하는 시대가 되도록 힘쓰겠다."
금호덴탈제약㈜(www.kumho-dp.com,회장 방금석)의 기업비전이다.
이 회사는 기능성 치약ㆍ구강청결제,칫솔 등 구강제품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ㆍODM(제조업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제조한다.
연간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중견업체다.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한 산학연 협력과 연구개발(R&D) 활동으로 개인별 구강질환에 따른 맞춤형 치약을 선보이고 있다.
2004년부터는 숯 성분이 포함된 '흑 치약',입자를 나노화한 AG 나노치약,어린이 치약 '자일리키드' 등 자체 브랜드제품을 출시해 롯데마트·이마트ㆍ홈플러스 등의 대형 할인마트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1993년 설립된 코스믹상사㈜가 전신인 이 회사가 구강용품 전문제조라는 한 우물을 파기 시작한 것은 1998년부터.회사 설립당시에는 의약외품 및 건강식품의 유통ㆍ제조가 주 사업이었다.
그러다보니 경기변동에 따른 매출증감의 변화가 심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기 일쑤였다.
이 때 방 회장이 내린 결단은 제조품목의 범위를 소비 제품 중 구강제품으로 한정짓고,전문성을 키우자는 것.이를 위해 연구 인력을 대기업 수준으로 늘리고 제품개발에 전념했다.
충치예방과 잇몸질환용,미백용,보철전용,임플란트용 등 소비자의 구강질환 상태나 질환 유형에 맞춘 기능성 치약을 잇달아 개발했다.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틈새시장을 노린 것이 주효한 것.
방 회장은 "서울대,연세대,인제대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개인적으로는 구강보건학 석.박사학위를 취득,논문도 발표하며 다방면으로 구강용품 전문회사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설립 5년 만에 자산규모 200억원대 회사로 발전한 이 회사는 매년 매출액의 3~5%를 연구비로 투자하며 역량 쌓기에 여념이 없다.
2003년에는 서울 독산동에 첨단시설을 갖춘 2000여평 규모의 신사옥을 준공해 제2의 도약을 선언하기도 했다.
2005년부터는 전문경영 체제를 도입해 방 회장이 연구개발 총괄을,김금수 사장이 경영전반을 각각 책임지고 있다.
선 현금 결제 등의 무 차입 경영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춘 이 회사는 임상을 통한 신제품을 준비하여 2~3년 후 코스닥 상장을 계획 중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