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 맛대맛' 229회로 28일 마지막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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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5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결정 맛대맛'이 오는 28일 229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요리 프로그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SBS '결정 맛대맛'의 명콤비 류시원과 정은아가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오감을 전했다. 이후 정은아가 하차하고 강수정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 동안 전국의 소문난 조리장 500여명이 출연해 1000여가지 맛자랑을 늘어놨다.
지난 15일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 '결정 맛대맛'에는 홍경민과 김현철의 스타맛수 요리대결, 조리장들의 요리맛장 등이 촬영됐다.
제작진은 그 동안 프로그램을 위해서 헌신한 류시원, 강수정, 조형기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류시원은 마지막 방송 녹화를 마치며 "5년간 진행을 해왔다 그 동안 5명의 피디가 바뀌었고, 작가만도 20여명이 교체가 됐다. 원년 맴버는 나 밖에 안 남았었다. 그 동안 가족처럼 지내 왔는데 아쉽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강수정은 "내가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진행할 수 있는 맛대맛이 있어서 그 동안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