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 테마株 '후성' 송한주 대표 "친환경 냉매 등 새 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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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을 최소화하는 냉매 및 반도체 특수가스 생산과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삼아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탄소배출권 테마주로 각광받고 있는 후성의 송한주 대표는 19일 "이달 초 계열사인 울산화학의 특수가스 생산라인과 영업권을 인수하면서 기존 HFC(프레온가스)를 대체하는 친환경 냉매가스와 NF3(삼불화질소),WF6(육불화텅스텐) 등 반도체용 가스의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후성은 지난해 12월 퍼스텍의 화학신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면서 신설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다.
현재 국내 냉매가스 시장점유율 65%로 1위를 지키고 있다.
후성은 퍼스텍 시절인 2005년 영국계 일본 냉매가스 회사 이네우스재팬과 합작,국내 최초로 유엔으로부터 온실가스 저감사업인 CDM(청정개발체제) 프로젝트 추진을 승인받았고,작년 1월부터 탄소배출권 거래 대상인 CERs(온실가스 감축실적)를 발행하고 있다.
유엔 승인을 받은 국내 탄소배출권업체는 후성을 비롯 휴켐스와 유니슨 등 3곳뿐이다.
이 때문에 탄소배출권 관련주로 지목되면서 상장 직후 1300원대였던 주가가 약 11개월 만에 5000원대 후반까지 뛰었다.
송 대표는 "추진 중인 탄소배출권 사업은 생산공정에서 나온 부산물을 포집해 분해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원가가 거의 들지 않는다"며 "지난해 CDM사업을 통해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 들어 현재까지 매출이 85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최근 탄소배출권 테마주로 각광받고 있는 후성의 송한주 대표는 19일 "이달 초 계열사인 울산화학의 특수가스 생산라인과 영업권을 인수하면서 기존 HFC(프레온가스)를 대체하는 친환경 냉매가스와 NF3(삼불화질소),WF6(육불화텅스텐) 등 반도체용 가스의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후성은 지난해 12월 퍼스텍의 화학신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면서 신설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다.
현재 국내 냉매가스 시장점유율 65%로 1위를 지키고 있다.
후성은 퍼스텍 시절인 2005년 영국계 일본 냉매가스 회사 이네우스재팬과 합작,국내 최초로 유엔으로부터 온실가스 저감사업인 CDM(청정개발체제) 프로젝트 추진을 승인받았고,작년 1월부터 탄소배출권 거래 대상인 CERs(온실가스 감축실적)를 발행하고 있다.
유엔 승인을 받은 국내 탄소배출권업체는 후성을 비롯 휴켐스와 유니슨 등 3곳뿐이다.
이 때문에 탄소배출권 관련주로 지목되면서 상장 직후 1300원대였던 주가가 약 11개월 만에 5000원대 후반까지 뛰었다.
송 대표는 "추진 중인 탄소배출권 사업은 생산공정에서 나온 부산물을 포집해 분해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원가가 거의 들지 않는다"며 "지난해 CDM사업을 통해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 들어 현재까지 매출이 85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