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사흘 연속 하락하며 240선 밑으로 밀렸다.

19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4.55P(1.86%) 하락한 239.65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상승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중 투자자들의 매매패턴이 엇갈리며 하락반전한 뒤 장 막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지수선물은 지난 10월22일(239.85) 이후 한달만에 240P를 하회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9계약, 554계약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516계약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의 약세로 시장베이시스는 급격히 악화되면서 0.13으로 백워데이션 상태로 전환됐다. 베이시스 둔화로 차익거래 프로그램을 통해 1785억원 매물이 쏟아졌다.

미결제약정은 9만190계약으로 전날보다 2163계약 늘었으며 거래량은 5600여계약 감소한 19만4369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