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투자포럼 '더 데뷔' … "내년 주가 2500까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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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희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유동성 증가와 주식자산 선호에 의한 현재의 주가 상승은 1980년대 후반 증시가 본격적으로 규모를 키워가던 때와 매우 닮아 있다"며 "그동안 소외됐던 삼성전자와 현대차 또는 금융주에서 키 맞추기만 어느 정도 이뤄져도 2500까지 무난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2008년을 주도할 유망 업종으로 이머징시장 국가의 고성장 수혜를 받는 조선 해운 철강 등과 유통 음식료 등 내수업종을 꼽았다.
또 증권과 보험 등 금융서비스업과 지주회사 테마,올 한 해 소외업종으로 밀려났던 IT(정보기술) 관련주도 관심 업종으로 지목했다.
대신증권은 향후 지속적인 수익 증가가 기대되는 '자식을 취업시키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물산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대한항공 NHN LG필립스LCD LG 등 7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포럼에는 이어룡 회장,노정남 사장을 비롯한 대신증권 임직원과 우수 개인고객,기관투자가,해외기업 IR 담당자 등 금융 관련 인사 5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오찬 행사에서 가수 이승훈과 크라운J,소녀시대 등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이 열려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구 센터장은 "혁신과 파격의 이미지를 주기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었는데 투자자들이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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