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보이팀 갬블러가 지난 17일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배틀 올림픽 툴루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20일 소속사 DR뮤직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서 초청한 16개 팀이 경합을 벌인 이 대회에서 갬블러는 결승에서 프랑스팀 L.O(Legiteam Obstruxion)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갬블러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맥시멈 크루 멤버들과 프로젝트 팀 '슈퍼코리아'를 결성, 참가해 우승했었다.

갬블러는 국내 정상급 비보이팀 중 하나로 2004년 독일 '배틀 오브 더 이어', 2005년 영국 'UK 챔피언십', 2006년 미국 '비보이 호다운'대회 등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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