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 하하의 미니홈피가 검색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절친한 친구인 가수 MC몽이 큰 수혜자임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하하 미니홈피에 “MY HOUSE”란 제목으로 올라온 집에서 찍은 사진이 마치 광고를 연상케 하는 의류 화보처럼 보였지만 이 사진은 MC몽의 의류 쇼핑몰 ‘몽더샵’에서 모델로 찍은 화보였던 것으로 사진이 공개 되면서 이슈화가 되고 있는 것.

공개된 하하의 사진에 네티즌들은 “꼬마 하하의 다리가 아주 길어보인다”, “누가 찍어준 사진이냐”, “화보처럼 멋진 사진이다”, “맨날 꼬마라 불려서 정말 어리게만 보였는데 담배를 피우며 무게를 잡는 모습을 보니 남성미가 넘친다”라는 반응과 함께 “꼬마가 담배를 피우면 안된다”, “집이 와인바 같이 멋지다” 등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MC몽은 “하하가 자발적으로 모델을 자청해서 자신의 집에서 자연스러운 일상생활 모습을 찍자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이 화보로 ‘몽더샵’의 매출은 사진 개시 이후 10배를 뛰어넘는 매출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항상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하하의 진심어린 마음이 고마울 뿐이다”라고 하하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평소 연예계에서 마당발로 알려진 MC몽의 쇼핑몰 ‘몽더샵’을 위해 많은 연예인들이 앞다투어 나서 홍보 모델을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하 이외에도 양파, 남규리, 아이비, 이루, 김창렬 등 많은 연예인들이 MC몽의 지원군으로 나서기도 했다.

특히 MC몽은 의류 사업을 통해 패션모델,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어려운 청소년들에게도 발판을 마련해 주는 등 불우한 이웃돕기를 위한 자선 사업에 동참할 것임을 밝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