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가수 임정희의 데뷔전 이야기로 남다른 기대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에 출연한 박진영은 함께 출연한 임정희에 대해서 아낌없는 칭찬을 했다.
박진영은 7년전 가수가 되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임정희를 가능성은 보였으나 2%가 부족해서 오디션에서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정희는 여기에서 포기하지 않고 1년뒤에 찾아왔으며 이때도 박진영은 또 떨어뜨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또 다시 임정희가 찾아왔을때 결국 뽑았다고 밝혔다.

계속 떨어져도 도전하는 임정희의 근성이 오디션의 합격의 열쇠가 되었던 것.

박진영은 임정희에 대해서 "끝없이 노력하는 자세와 성실함을 보면서 놀랐으며 같은 연습생 동기였던 비, 별, 노을 등이 먼저 데뷔했을때에도 그들에게 레슨을 해줬다며 그럴 정도로 마음까지 예쁜 친구"라고 전했다.

임정희는 정규 앨범을 내기전 연습생 시절 노래가 너무 하고싶어서 거리공연을 하고 싶다고 박진영에게 말하고 거리 공연을 했다고 전했다.

노래에 대한 열정을 분출하고픈 임정희의 노력은 '거리의 디바'로 사랑받게 된 원동력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진영과 원더걸스, 임소영, 탤런트 이언 등이 출연해 "내 인생에서 가장 '구차'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구차신인시절에 관한 에피소드를 털어 놓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