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ㆍ보험 상반기 실적 '굿' … 6월 결산 11개社는 악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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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보험 등 3월 결산 상장사들의 반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3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53개 상장사의 상반기(4~9월) 매출은 29조9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3%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조9157억원,2조2215억원으로 112.60%,86.62% 급증했다.
금융업 이익이 크게 불어난 덕분이다.
34개 금융사 매출은 28조6854억원으로 34.25%,순이익은 2조1111억원으로 90.57% 증가했다.
증권사들은 증시 활황의 수혜를 입었고 보험사들은 손해율 하락과 자동차보험료 인상으로 수익이 늘었다.
19개 제조업체의 매출과 순이익도 1조2536억원과 110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각각 2.45%,33.62% 증가했다.
LIG손해보험은 올 상반기 순이익이 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7.42% 급증했으며 현대해상(930.59%) 동부화재(518.58%) 메리츠화재(463.47%) 골든브릿지증권(359.85%) 등도 순이익 증가율이 높았다.
또 이화산업과 동원금속 그린화재 한화손해보험 등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6월 결산의 경우 실적 악화가 이어졌다.
6월 결산 11개사 1분기(7~9월) 매출은 48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 늘었으나 순이익은 250억원으로 37.74% 줄었다.
환율 하락과 펄프가격 상승으로 제지업종 실적이 나빠진 데다 저축은행들도 마진 축소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코스닥시장 법인도 3월 결산법인만 실적이 좋아졌다.
3월 결산 17개사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7164억원,8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94%,15.86% 증가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2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3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53개 상장사의 상반기(4~9월) 매출은 29조9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3%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조9157억원,2조2215억원으로 112.60%,86.62% 급증했다.
금융업 이익이 크게 불어난 덕분이다.
34개 금융사 매출은 28조6854억원으로 34.25%,순이익은 2조1111억원으로 90.57% 증가했다.
증권사들은 증시 활황의 수혜를 입었고 보험사들은 손해율 하락과 자동차보험료 인상으로 수익이 늘었다.
19개 제조업체의 매출과 순이익도 1조2536억원과 110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각각 2.45%,33.62% 증가했다.
LIG손해보험은 올 상반기 순이익이 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7.42% 급증했으며 현대해상(930.59%) 동부화재(518.58%) 메리츠화재(463.47%) 골든브릿지증권(359.85%) 등도 순이익 증가율이 높았다.
또 이화산업과 동원금속 그린화재 한화손해보험 등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6월 결산의 경우 실적 악화가 이어졌다.
6월 결산 11개사 1분기(7~9월) 매출은 48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 늘었으나 순이익은 250억원으로 37.74% 줄었다.
환율 하락과 펄프가격 상승으로 제지업종 실적이 나빠진 데다 저축은행들도 마진 축소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코스닥시장 법인도 3월 결산법인만 실적이 좋아졌다.
3월 결산 17개사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7164억원,8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94%,15.86% 증가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