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개봉 이후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 <식객>(제작:쇼이스트(주)/제공:(주)예당엔터테인먼트/배급:CJ엔터테인먼트/감독:전윤수/주연:김강우,임원희,이하나)이 2007년 하반기 개봉작 중 유일하게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식객>은 2007년 하반기 개봉작들 중 유일하게 롱런하고 있는 작품으로 극장가 비수기라는 11월에 개봉해,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과 이명세 감독과 강동원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M>을 비롯해 일본의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의 <히어로> 등 스타 감독과 배우들을 내세운 타 영화들을 제치고 3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11월 3주차에 개봉한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베오울프>를 비롯해 김윤진의 <세븐데이즈>, 임창정의 <스카우트> 등 쟁쟁한 배우들이 등장하는 영화들을 누르고 1위를 지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11월 19일 확인 결과 온라인 예매사이트 티켓링크와 씨즐, 인터파크에서 1위, CGV와 맥스무비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지키고 있으며, 이 같은 결과는 11월 3주차에 개봉한 <세븐데이즈>, <스카우트>, <베오울프> 등 화제작들을 제치고 얻은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식객>의 예매 비율은 다른 영화들에 비해 남성과 여성의 성비가 큰 차이가 없으며, 30, 40대의 예매율이 높다는 점에서 장기 흥행의 조짐을 엿볼 수 있다.

개봉 이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식객>이 개봉 19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7년 하반기 개봉작들 중 200만 관객을 넘은 영화로는 주진모 주연의 <사랑>이후 최근 개봉해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바르게 살자> 이후 <식객>이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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