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 1위를 기록, 흥행에 청신호를 알리고 있는 스릴러 <세븐데이즈>(감독 원신연)의 히로인 김윤진이 영화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윤진은 관객들과의 무대인사 약속 지키기 위해 하와이에서 입국, 인천공항에서 바로 극장으로 향한 것.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세븐데이즈>의 예매율이 점점 상승하는 가운데, 감독과 배우들이 지난 주말, 서울 시내 각 극장을 돌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무대인사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윤진은 [로스트4] 촬영 중 영화를 위해 급히 귀국, 곧바로 극장으로 발길을 향해 관객들과의 무대 인사 약속을 지켰다.

원신연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한국영화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한 달 넘게 시나리오 작업에 몰두, 최대한 논리 정연하게 맞추려고 노력한 영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수한 차림으로 등장한 김윤진은 “하와이에서 방금 도착했다. 미용실에 갔다 오지 못했지만 예쁘게 봐달라”며 양해를 구한 후 입 소문 내 달라는 애교 섞인 부탁도 함께해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스피드한 전개와 김윤진, 박희순, 김미숙 등의 열연으로 흥행몰이를 예고하고 있는 <세븐데이즈>는 서울, 대구, 부산 등 게릴라 무대 인사를 이어가 하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