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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펀드 수익률 악화 … 중국펀드 가입자 10명중 4명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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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증시 급락 여파로 중국펀드 가입자 가운데 40%가량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는 등 해외 펀드 투자 손실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펀드는 2005년 말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모든 가입자가 손실을 보고 있다.


    올초 인기를 끌었던 리츠펀드는 물론 선진국펀드에 속하는 유럽펀드도 가입자 상당수가 마이너스 수익률이다.

    전문가들은 해외 펀드 투자자라면 이번 조정을 계기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특정 지역 펀드에 편중됐다면 분산투자로 전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9월27일 이후 중국펀드 가입자 손실

    20일 자산운용업계와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중국펀드의 투자 대상인 홍콩H주와 항셍지수 급락으로 관련 펀드 단기 수익률이 악화되면서 지난 9월27일 이후 중국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는 평균적으로 모두 손실을 보고 있다.


    9월 말은 중국펀드 인기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자금 유입액도 급증했던 시기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중국펀드 총 수탁액은 지난 19일 기준 16조7586억원으로 이 가운데 9월27일 이후 신규 유입 금액이 6조4890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체의 40%가량에 해당되는 것이다.

    특히 중국펀드 수익률이 최고점을 찍은 10월31일을 전후해 가입한 투자자들의 손실폭은 더 커지고 있다.

    중국펀드 가운데 수탁액이 가장 많은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형'의 경우 이달 19일 기준가는 1508원(1종A클래스 기준)으로 두 달 전인 9월20일 기준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갔다.

    따라서 9월20일 이후 가입한 투자자는 모두 평균적으로 손실을 보고 있는 셈이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형'의 경우 현재 총 수탁액은 3조5409억원이며 이 가운데 9월20일 이후 가입 금액은 1조4775억원으로 전체의 42%에 달한다.

    ◆일본펀드 가입자는 100% 손실

    일본펀드의 경우는 상황이 더 안 좋다.

    2005년 말 처음 선보인 일본펀드는 현재까지 누적수익률이 대부분 마이너스다.

    일본펀드 붐을 본격 일으킨 '프랭클린템플턴재팬펀드'와 'FT재팬플러스주식-자(A)펀드''삼성당신을위한N재팬주식' 등 대표 일본펀드가 모두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이 마이너스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일본펀드는 지난 6월까지만 해도 수익률 회복 기대감에 한때 자금이 3조2000억원까지 불어났지만 결국 플러스 수익률 회복에 실패하면서 환매가 늘어 현재는 1조7000억원 정도로 감소했다.

    5월 수탁액이 6조5000억원에 달했던 리츠펀드도 올 들어 가입한 사람들은 줄줄이 손실을 보고 있다.

    그나마 수익률이 최악이었던 8월 말에 가입한 투자자들의 경우 플러스 수익률을 내고 있다.

    리츠펀드는 수익률 저조 탓에 이미 상당수 가입자가 손절매에 들어가 현재 수탁액은 2조8647억원으로 격감한 상태다.

    유럽펀드도 8월 말 가입자를 제외하곤 연초 이후 가입자들은 모두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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