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사와카미 펀드' 만든다 ... 판매수수료 없고 우량주 장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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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로 유명한 강방천 에셋플러스투자자문 회장이 일본의 사와카미펀드처럼 판매 수수료 없는 공모펀드를 내놓을 계획이다.
사와카미펀드는 일본 사와카미투신이 개인 대상으로만 직접 판매하는 펀드로,판매 수수료를 받지 않고 광고와 마케팅도 하지 않으면서 상위펀드로 급성장해 새 바람을 일으킨 펀드다.
강방천 회장은 20일 "우리나라에도 사와카미와 같은 투자자 중심의 철학이 있는 펀드가 나올 때가 됐다"며 "판매 수수료가 없는 직판 형태의 공모펀드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현재 투자자문사로 등록돼있는 법인 형태를 공모펀드를 운용하기 위한 자산운용사로 전환키로 하고 조만간 금융감독원에 운용사 전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운용사 전환이 이뤄지면 곧바로 장기 가치투자 원칙을 가진 공모펀드를 내놓을 생각"이라며 "이 펀드는 가치있는 좋은 주식을 분산 투자로 장기간 보유한다는 3대 원칙에 따라 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사와카미펀드는 일본 사와카미투신이 개인 대상으로만 직접 판매하는 펀드로,판매 수수료를 받지 않고 광고와 마케팅도 하지 않으면서 상위펀드로 급성장해 새 바람을 일으킨 펀드다.
강방천 회장은 20일 "우리나라에도 사와카미와 같은 투자자 중심의 철학이 있는 펀드가 나올 때가 됐다"며 "판매 수수료가 없는 직판 형태의 공모펀드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현재 투자자문사로 등록돼있는 법인 형태를 공모펀드를 운용하기 위한 자산운용사로 전환키로 하고 조만간 금융감독원에 운용사 전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운용사 전환이 이뤄지면 곧바로 장기 가치투자 원칙을 가진 공모펀드를 내놓을 생각"이라며 "이 펀드는 가치있는 좋은 주식을 분산 투자로 장기간 보유한다는 3대 원칙에 따라 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