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EF)이 각국 여성들의 삶을 꼼꼼히 들여다봤다.

특히 남성에 비해 어느 정도 불평등한 지위에 있는지에 주목했다.

남녀 간 성차별이 가장 적은 나라로는 스웨덴이 꼽혔다.

WEF가 계량화한 스웨덴 여성의 평등도는 0.8146.남성을 1로 잡았다.

여성의 지위가 남성의 80% 정도는 된다는 얘기다.

노르웨이와 핀란드 뉴질랜드 등이 뒤를 이었다.

유교적 전통이 강한 아시아 국가들이 주로 뒤에 처졌다.

미국 식민지였던 필리핀만 10위권에 포함됐다.

한국은 97위로 조사대상 128개국 가운데 하위권에 속했다.

중국(73위) 일본(91위)보다 뒤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