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해 1870선으로 밀렸다.

20일 코스피지수는 21.23포인트(1.12%) 내린 1872.24에 마감됐다.

7104억원의 순매도 공세를 펼친 외국인의 영향으로 지수는 한때 1820선 아래로 급락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줄었다.

개인은 3159억원,기관은 3680억원을 순매수했다.

철강금속(0.89%) 운수창고(0.76%) 증권(0.74%) 종이목재(0.53%) 등 일부 업종만 소폭 상승했고 대부분 약세였다.

은행업종은 3.50% 떨어졌고 건설(-2.62%) 운수장비(-2.00%) 전기전자(-1.84%) 등도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1.85%) LG필립스LCD(-1.89%) LG전자(-3.32%) 등 대형 기술주들은 동반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1.40% 상승하며 나흘 만에 반등했다.

SK에너지(3.90%)는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였고 신세계(1.15%) KT&G(1.38%) 등 일부 내수주들이 상승했다.

현대증권은 M&A(인수♥합병) 가능성이 다시 불거지며 7.24%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