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인터넷 2년후면 '동맥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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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에서 인터넷 사용이 크게 늘어나 동영상 등 총 161엑사바이트(1610억기가바이트) 용량의 새로운 데이터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미국 통신사업자들이 통신망 확충에 투자를 늘리지 않는다면 2010년에는 인터넷망에 심각한 통신체증이 일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뉴스그룹 IDG는 19일(현지시간) 네머테스 리서치 그룹의 연구 결과를 인용,이같이 보도했다.
네머테스 리서치 그룹은 미국 인터넷 이용자의 수요증가세를 감안할 때 통신망사업자가 망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1340억달러를 투자해야 하며 투자를 안 한다면 2년 뒤에는 인터넷에서 데이터 홍수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통신망사업자들이 계획하고 있는 투자규모는 1340억달러의 절반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미국의 초고속인터넷망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인터넷혁신동맹(IIA)의 브루스 멜맨 공동의장은 "동영상과 다른 웹 콘텐츠의 범람으로 인터넷망 파이프가 꽉 막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이에 따라 미국 통신사업자들이 통신망 확충에 투자를 늘리지 않는다면 2010년에는 인터넷망에 심각한 통신체증이 일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뉴스그룹 IDG는 19일(현지시간) 네머테스 리서치 그룹의 연구 결과를 인용,이같이 보도했다.
네머테스 리서치 그룹은 미국 인터넷 이용자의 수요증가세를 감안할 때 통신망사업자가 망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1340억달러를 투자해야 하며 투자를 안 한다면 2년 뒤에는 인터넷에서 데이터 홍수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통신망사업자들이 계획하고 있는 투자규모는 1340억달러의 절반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미국의 초고속인터넷망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인터넷혁신동맹(IIA)의 브루스 멜맨 공동의장은 "동영상과 다른 웹 콘텐츠의 범람으로 인터넷망 파이프가 꽉 막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