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MBC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왕자들의 활약이 최근 눈부시다.

주연을 맡았던 공유와 윤은혜는 잠시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품을 고르고 있는 반면 커피프린스 종업원이었던 이언과 김동욱은 활발한 연기활동을 보이고 있는 것.

10초면 여성을 홀려버리는 '완소하림' 김동욱은 현재 KBS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에서 김수미의 3남인 왕삼백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못말리는 결혼'은 김수미 임채무 등의 중견 연기자부터 한태윤, 박채경, 김정욱, 정다영, 이재진 등 신예 연기자들이 대거 총출동한 일일시트콤이다.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대학교 1학년까지 씨름선수였다는 이언은 특이한 경력 덕분에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언은 모델이 되기 위해 두달만에 무려 30kg를 감량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88cm에 80kg가 나가는 쌍꺼풀이없고 선이 투박한 남자모델에서 이제는 우직하면서도 듬직한 연기자 이언으로 성장했다.

드라마 방영 당시에도 조각같은 공유와 이언의 몸매는 수많은 여성팬들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지르게 했으며 이들의 미니홈피는 일일 방문자가 수천에서 수만명에 이를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이언은 드라마시티 '무공족구외전' 등에서 또한번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족구를 통해 열심히 살아보려는 목적을 되찾게 되는 주인공 '주민구' 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트렌디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커피 프린스 1호점'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 종영 3개월이 다되어가는 현재도 꾸준히 팬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윤은혜의 최근 동향 등을 서로 게재하며 관심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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