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 병사 머리 위에서 탄환이 폭발하는 신개념의 특수소총이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군 소식통은 20일 "발사된 탄환이 적진 병사의 머리 위에서 폭발해 대규모 인명피해를 주는 '공중폭발 복합형 소총'이 비밀리에 개발됐다"면서 "현재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시험평가 중이며 내년에 완성품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소총은 초소형화 기술로 휴대하기 쉬운 탄소성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레이저거리측정기와 복합광학계산기,고장력 탄피가 장착된 공중폭발탄 등으로 이뤄졌다.

소총에 달린 레이저거리측정기를 이용해 레이저 빔을 발사하면 복합광학계산기가 적과의 거리를 자동계산해 조준점을 화면에 표시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