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겸 가수 최진영(36)과 탤런트 이현경(35)의 열애사실이 20일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진영과 이현경은 지난 8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진지하게 교제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입증하듯 최진영-이현경 커플은 최근 서울 압구정동의 해산물 요리점에서 서로에게 음식을 먹여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두 사람의 측근은 "최진영과 이현경은 결혼까지 염두에 두고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이 둘의 만남에 대해 가족도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보도에 대해 최진영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결혼 이야기는 이르다"며 "이제 막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했는데 언론의 앞선 추측 보도로 관계가 더욱 서먹해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열애설의 주인공인 이현경에게도 "보도 이후 현경씨에게 전화해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열애설로 상대자 이현경에게 피해를 미치는것은 아닌지 걱정이라며 전하며 조용히 상황을 지켜봐 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최진실의 동생이기도 한 최진영은 90년대 중반 연기자로 데뷔한 뒤 1999년 가수 스카이로 변신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최근엔 KBS 2TV 아침 드라마 '사랑해서 괜찮아'를 MBC TV '방울이' 이후 9년 만에 연기자로 복귀했다.

이현경은 지난 1994년 MBC 공채 23기 탤런트로 데뷔한 후 MBC 아침드라마 '있을때 잘해', '12월의 열대야' 등에 출연했다.

또한 이현경의 동생인 CCM 가수 이현영은 남편이 개성파 배우 강성진인 것으로 알려져 또 하나의 연예계 가족이 탄생하는 것은 아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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