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일지매'서 제2의 '다모' 탄생 시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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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법'의 재벌 탤런트 박시후가 조선시대 형사로 변신한다.
박시후는 SBS 특별기획드라마 ‘일지매'(극본:최란 연출:이용석)에서 의금부 나장 ‘시후’역에 캐스팅되어 이준기와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극중 '시후'는 양반집안의 얼자(서자)로 태어나 독학으로 무예를 익혀 무과 시험에 합격하지만, 얼자라는 신분이 앞길을 막자 스스로 의금부 나장이 되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일지매(이준기 분)를 쫓게 되는 인물로. 박시후는 극에서 은채와 일지매와의 삼각관계를 이루며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일지매'의 작가는 박시후의 캐스팅을 염두해 두고 극본을 써서 극중 주인공의 이름 또한 '시후'라고 알려졌으며 무예에 뛰어난 ‘시후’역의 완벽한 연기를 위해 박시후는 매일 4시간씩 승마와 액션 연기 등을 배우며 맹 훈련 중에 있다. 그의 이런 변신은 성황리에 종영된 드라마 '다모'의 이서진역과 유사해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시후는 "극중 ‘시후’는 강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남모를 아픔을 갖고 있는 인물로, 남자로서 굉장히 멋진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또, 처음으로 사극과 액션연기에 도전하게 되어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의 기대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박시후가 출연하는 SBS 특별기획드라마 ‘일지매'는 내년 4월 방송될 예정이며, 이에 앞선 오는 12월 2일 오후 12시 롤링홀에서 박시후 공식팬클럽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