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양주, 의정부 등 경기북부지역에 21일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려 도로 곳곳이 빙판길을 이루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부터 연천을 시작으로 눈발이 날리기 시작해 오전 6시 현재 동두천 7.7㎝를 비롯해 양주 5㎝, 의정부 4.5㎝, 연천 4.4㎝, 남양주.파주.가평.포천 4㎝, 고양.구리 3.5㎝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기상청은 눈 구름이 빠져나가 오전 6시를 기해 경기북부 지역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도로 곳곳에 눈이 쌓이자 출근길 차량들은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겠다.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및 경상북도지방은 흐리고 곳에 따라 한때 눈 또는 비(강수확률 40~70%)가 조금
온 후 오전에 서울.경기도지방부터 차차 개겠고, 그 밖의 지방은 구름 많겠다.

기상청에서는 '중부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렸고, 일부지역에서는 내린 눈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3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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