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6일 만에 반등 .. “주가 희석은 이자로 상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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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억원 증자 영향으로 연일 약세를 보이던 태웅이 6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태웅은 전일대비 5.14%(4300원) 오른 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웅은 지난 16일 2500억원 규모의 해외 DR(주식예탁증서)를 발행하며 증자의사를 밝힌 뒤 주가 희석 및 자금 용도의 불확실 등의 이유로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였었다.
이후 태웅은 지난 20일 기존 설비 증설 및 신규 단조 설비 및 전기로 건설 등에 증자자금을 쓸 예정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날 삼성증권은 태웅의 실적이 오는 2009년까지 연평균 47%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풍력 및 선박엔진업체에서 대규모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증자로 인해 주가가 다소 희석되겠지만 이자수익이 큰 폭으로 늘어나 상쇄할 것이라며 기존 목표주가 11만3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2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태웅은 전일대비 5.14%(4300원) 오른 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웅은 지난 16일 2500억원 규모의 해외 DR(주식예탁증서)를 발행하며 증자의사를 밝힌 뒤 주가 희석 및 자금 용도의 불확실 등의 이유로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였었다.
이후 태웅은 지난 20일 기존 설비 증설 및 신규 단조 설비 및 전기로 건설 등에 증자자금을 쓸 예정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날 삼성증권은 태웅의 실적이 오는 2009년까지 연평균 47%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풍력 및 선박엔진업체에서 대규모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증자로 인해 주가가 다소 희석되겠지만 이자수익이 큰 폭으로 늘어나 상쇄할 것이라며 기존 목표주가 11만3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