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방송된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혜영과 생일이 같은 날인 까닭에 벌써 5년 넘게 생일을 제대로 챙겨 받지 못했던 연지는 밖에서 생일주를 마시고 들어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다.

다음날 일어나 전날 부린 주사가 꿈이었는지, 현실이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산호에게서 도움을 받은 기준은 산호와 술을 마시면서 형, 동생을 하자며 엄청 친해진다.

둘은 혜영에 대한 마음을 서로 깨끗이 접고, 절대로 혜영의 생일을 챙겨주지 말자고 굳게 약속하고 영화를 보고 닥터피시 카페에 가는등 친분을 다진다.

그러나 혜영을 생각하는 마음에 몰래 문자를 보내고 선물을 고르다 발각되고 결국 갈라서 혜영에게 달려가게 된다.

기준과 저녁을 먹기로 해 잔뜩 기대감에 부풀었던 연지는 또 술을 잔뜩 먹고 다음날 일어나 혜영에게 전날 자기가 무슨 실수한건 없는지 묻는다.

혜영은 전혀 내색을 않지만 사실 연지는 혜영을 찾아와 '기준오빠 좋아한건 내가 먼저야. 10년동안 좋아했어'라고 고백하며 펑펑 울었던 것.

동생 연지의 속마음을 알게된 혜영은 기준에게도 전처럼 싸늘하게 대하는데...

연지-현진, 혜영-기준-산호의 러브라인이 최근 흥미를 끌고 있는 '김치 치즈 스마일' 시청자게시판에는 '연지가 혜영 품에서 울때 너무 마음이 아팠다' '연지와 기준을 맺어달라' '연지-현진 안구정화 커플 너무 보기좋다'는 시청소감이 쇄도했다.

지난 14일 방송 분에서 또 다른 커플인 서우-최권이 키스신을 연출한 이후엔 연지-현진 커플의 키스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깜찍한 외모로 '제2의 한예슬'로 불리며 각광받고 있는 유연지는 1983년에 미스춘향선발대회 선으로 입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CF '클린 앤 클리어' '레몬에이드' '린나이 코리아', 드라마 '겨울아이' '황진이'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신세대 훈남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이현진은 'SK텔레콤'과 '피자헛' 등의 CF와 잡지 모델을 거쳐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해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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