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브라질에서 고로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43분 현재 동국제강은 전날보다 2100원(4.48%) 오른 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국제강은 이날 오전 2조원을 투자해 브라질에 고로를 건설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원재료의 안정적인 조달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그룹 차원의 철강사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동국제강은 브라질 CVRD와 고로 사업과 철광성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고로를 착공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