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장중 59만원선을 회복했다. 열연제품 가격의 인상 기대감이 부각됐기 때문이라는 게 증시 전문가들 분석이다.

21일 오전 10시36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7000원(1.21%) 상승한 5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주가는 59만원선을 회복, 59만3000원까지 올랐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산강철이 열연제품 가격을 톤당 40달러 인상키로 결정했다"면서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포스코도 열연제품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