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결혼에 실패했지만 동생까지 미워하진 말아달라' 팬들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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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이 21일 오전 미니홈피에 동생 최진영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티 여러분들이 저를 싫어하는건 알지만 제 동생까지 이유없이 미움을 받아 누나로써 마음이 아팠다'고 밝힌 최진실은 '항상 누나 그늘에 가려 기도 못펴고 사고뭉치 누나로 마음고생 많았던 동생이다'라며 절절한 오누이간의 애정을 표현했다.
자신으로 인해 결혼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하게 될 것도 염려했다.
이현경을 아직은 만나보지 못했지만 조만간 만나볼 뜻이 있음도 시사했다.
'동생이 사랑하는 사람 저도 사랑하고 가족으로써 큰 힘이 되겠다고 약속한다. 사랑한다 진영아. 못난누나 미안하다'라고 끝을 맺은 이 글에는 그동안의 마음고생과 동생의 연애에 대한 기대감이 한마디한마디마다 배어있었다.
네티즌들은 '진정한 누나의 마음이 느껴진다' '너무 멋지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 보여달라' '최진영-이현경 커플이 행복하길 바란다'는 격려가 이어졌다.
< 최진실이 올린 글 전문 >
이런글 어디다 올려야되는줄도 모르겠네요. 최진실입니다. 밤잠을 설치다가 생전 처음 으로 이런 글을 써봅니다. 제 동생이 인터넷을 장식했더군요. 여기저기에서 전화가 와서 인터넷을 보니 쫘악 깔렸더라구요. 그런데 안티 여러분들이 저를 싫어하는건 알지만 제 동생까지 이유없는 미움을 받는 것이 누나로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항상 누나 그늘에 가려 기 한번 못펴고 살았던 동생. 사고뭉치 누나 때문에 마음 고생이 많았던 동생입니다. 그래요, 제 입으로 굳이 얘기 안해도 전 결혼에 실패했습니다. 그 영향으로 결혼을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또 생각할거에요. 현경씨, 아직 못 만나 봤지만 조만간 만나야겠죠.
독한 시누이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 많은신 것 같은데 여러분 걱정마세요. 내 동생이 사랑하는사람, 저도 기꺼이 사랑하고 서로에게 가족으로서 큰 힘이 되어줄꺼라, 그럴 수 있다고 약속할게요. 이런일 처음이지만 공식적으로 제 동생에게 말하고 싶네요. 잘살라고,누나때문에 마음고생 많이 했고 그동안 고마웠다고. 사랑한다 진영아 행복해라 못난누나 미안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안티 여러분들이 저를 싫어하는건 알지만 제 동생까지 이유없이 미움을 받아 누나로써 마음이 아팠다'고 밝힌 최진실은 '항상 누나 그늘에 가려 기도 못펴고 사고뭉치 누나로 마음고생 많았던 동생이다'라며 절절한 오누이간의 애정을 표현했다.
자신으로 인해 결혼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하게 될 것도 염려했다.
이현경을 아직은 만나보지 못했지만 조만간 만나볼 뜻이 있음도 시사했다.
'동생이 사랑하는 사람 저도 사랑하고 가족으로써 큰 힘이 되겠다고 약속한다. 사랑한다 진영아. 못난누나 미안하다'라고 끝을 맺은 이 글에는 그동안의 마음고생과 동생의 연애에 대한 기대감이 한마디한마디마다 배어있었다.
네티즌들은 '진정한 누나의 마음이 느껴진다' '너무 멋지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 보여달라' '최진영-이현경 커플이 행복하길 바란다'는 격려가 이어졌다.
< 최진실이 올린 글 전문 >
이런글 어디다 올려야되는줄도 모르겠네요. 최진실입니다. 밤잠을 설치다가 생전 처음 으로 이런 글을 써봅니다. 제 동생이 인터넷을 장식했더군요. 여기저기에서 전화가 와서 인터넷을 보니 쫘악 깔렸더라구요. 그런데 안티 여러분들이 저를 싫어하는건 알지만 제 동생까지 이유없는 미움을 받는 것이 누나로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항상 누나 그늘에 가려 기 한번 못펴고 살았던 동생. 사고뭉치 누나 때문에 마음 고생이 많았던 동생입니다. 그래요, 제 입으로 굳이 얘기 안해도 전 결혼에 실패했습니다. 그 영향으로 결혼을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또 생각할거에요. 현경씨, 아직 못 만나 봤지만 조만간 만나야겠죠.
독한 시누이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 많은신 것 같은데 여러분 걱정마세요. 내 동생이 사랑하는사람, 저도 기꺼이 사랑하고 서로에게 가족으로서 큰 힘이 되어줄꺼라, 그럴 수 있다고 약속할게요. 이런일 처음이지만 공식적으로 제 동생에게 말하고 싶네요. 잘살라고,누나때문에 마음고생 많이 했고 그동안 고마웠다고. 사랑한다 진영아 행복해라 못난누나 미안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