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순매도 규모가 74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코스피 지수 낙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1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7.42P(2.00%) 내린 1834.82를 기록하고 있다.

약세로 출발한 뒤 오전 한때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보합권까지 반등했던 지수는 다시 방향을 틀어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개인은 441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1194억원과 436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베이시스가 악화, 차익거래로만 6000억원이 넘는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이시각 현재 프로그램은 7402억원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