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영어 못하지만 전기충격은 제발…" 加경찰 비웃는 티셔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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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못하는 폴란드 이민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죽음에 이르게 한 캐나다 국립경찰을 비웃는 내용의 티셔츠들이 등장했다.
캘거리에 거주하는 웹디자이너인 딘 파커는 전기충격기(테이저 건) 이미지와 함께 "영어 못합니다.
나에게 제발 전기충격 가하지 말아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지난 주말부터 자신의 온라인 상점(www.cafepress.com)에서 판매하고 있다.
티셔츠는 모두 세 가지로 "나는 밴쿠버공항에서 살아남았다"와 "환영,우리는 테이저로 죽인다" 등 다른 문구들이 새겨진 티셔츠도 있다.
파커씨는 수익금 일부를 억울하게 죽은 폴란드 이민자 로버트 지칸스키의 어머니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면서 티셔츠 판매는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경찰의 무자비한 행위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후드가 달린 이 티셔츠 가격은 23.99캐나다달러(미화 27.99달러)로 이미 상당 건의 주문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든 캠벨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지사는 지난 19일 지칸스키 사망 36일 만에 처음 경찰과 밴쿠버공항 당국을 대신해 그의 어머니에게 공식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연합뉴스>
캘거리에 거주하는 웹디자이너인 딘 파커는 전기충격기(테이저 건) 이미지와 함께 "영어 못합니다.
나에게 제발 전기충격 가하지 말아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지난 주말부터 자신의 온라인 상점(www.cafepress.com)에서 판매하고 있다.
티셔츠는 모두 세 가지로 "나는 밴쿠버공항에서 살아남았다"와 "환영,우리는 테이저로 죽인다" 등 다른 문구들이 새겨진 티셔츠도 있다.
파커씨는 수익금 일부를 억울하게 죽은 폴란드 이민자 로버트 지칸스키의 어머니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면서 티셔츠 판매는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경찰의 무자비한 행위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후드가 달린 이 티셔츠 가격은 23.99캐나다달러(미화 27.99달러)로 이미 상당 건의 주문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든 캠벨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지사는 지난 19일 지칸스키 사망 36일 만에 처음 경찰과 밴쿠버공항 당국을 대신해 그의 어머니에게 공식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