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LG텔레콤의 3세대 서비스인 리비전A를 지원하는 ‘슬림 슬라이드 디자인 리비전A폰’(모델명 SPH-W3150)과 CDMA 해외 자동로밍을 지원하는 ‘자동로밍폰’(모델명 SPH-C3250)을 LG텔레콤을 통해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단말기에 LGT의 ‘뱅크온’을 지원해 은행업무,신용카드,증권거래 등 모바일 금융 서비스가 가능하다.

슬림 슬라이드폰은 현재 출시된 리비전A 모델 중 두께가 12.9mm로 가장 얇다.

별도의 유심(USIM) 카드 없이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전면 중앙부에 원반형 휠키를 탑재해 메뉴 조작이 쉬운 편이다.

지상파 DMB,200만 화소 카메라,블루투스를 이용한 기분존 서비스,이동식 디스크 등의 기능이 있으며 가격은 59만9500원.

자동로밍폰은 미국,중국,대만,홍콩,뉴질랜드 등 12개국에서 자동로밍을 지원한다.

전면에 거울 액정을 장착해 손거울 대신 사용할 수 있다.

130만 화소 카메라,블루투스,MP3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하양,검정,빨강 세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37만9500원.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