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美방문 외국인 최대…弱달러로 쇼핑관광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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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5400만명에 이르며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상무부가 20일 밝혔다.
미국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은 2000년 사상 최고치인 5120만명에 달했으나 이듬해 9ㆍ11 테러가 발발한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해인 2003년에는 4120만명까지 줄어들었다.
이후 외국인 방문객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 올 들어 달러화 약세가 심화되면서 미국이 다시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쇼핑지로 각광받게 됐다.
상무부 집계에 따르면 올 6~8월 3개월간 미국을 찾은 외국인 수는 1430만명에 달했으며 이들이 지출한 금액은 지난해 여름에 비해 14% 증가한 307억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또 올해 들어 8개월간 외국인 방문객의 지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 늘어난 784억달러였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지난해 연간 지출액 1079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연합뉴스>
미국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은 2000년 사상 최고치인 5120만명에 달했으나 이듬해 9ㆍ11 테러가 발발한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해인 2003년에는 4120만명까지 줄어들었다.
이후 외국인 방문객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 올 들어 달러화 약세가 심화되면서 미국이 다시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쇼핑지로 각광받게 됐다.
상무부 집계에 따르면 올 6~8월 3개월간 미국을 찾은 외국인 수는 1430만명에 달했으며 이들이 지출한 금액은 지난해 여름에 비해 14% 증가한 307억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또 올해 들어 8개월간 외국인 방문객의 지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 늘어난 784억달러였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지난해 연간 지출액 1079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