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담보 신용대출 상품인 '개인사업자 우수고객 신용대출'을 21일부터 판매한다.

교보생명에 2년 이상 보험을 유지하고 있는 25~55세 고객 중 개인사업을 통해 연간 1000만원 이상 소득이 있으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두 배 이내에서 300만~1500만원까지다.

금리는 11월 현재 연 12.9~15.9%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별도의 소득금액 증명원이 없더라도 1년 이상 국민연금 납부 실적이 있고 은행이나 증권사의 적금 및 적립식 펀드 등에 월 25만원 이상 가입해 있으면 신용대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