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기방 영화관' 첫회 방송에 호기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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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방중술'과 '한의술'을 다룬 기생 이야기라는 독특한 내용 구성된 OCN 10부작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이 20일 첫 회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메디컬 기방 영화관'은 조선 중기 숙종 때를 배경으로 한양의 기방 ‘영화관’의 은밀하고도 화려한 기생 이야기를 다룬 퓨전 사극으로 작품의 배경이 되는 ‘영화관’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평범한 기방의 모습이 아니라 성(性)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일명 '메디컬 기방'이다.
'메디컬 기방 영화관'은 20일 저녁 12시에 첫방송에 시청률 2.86%, 최고시청률 4.42%를(AGB닐슨, 케이블 유가구 기준) 기록해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7일 첫 방송된 채널 CGV의 '정조암살미스터리 8일'의 시청률 2.71%와 지난 10월 13일 MBC드라마넷에서 첫방송된 '별순검' 1화 시청률인 1.82%보다 높은 수치.(모두 AGB닐슨, 케이블 유가구 기준) 상대적으로 주말 시간대에 비해 시청자 유입이 저조한 평일 밤의 심야 시간대에 기록한 시청률이라는 데에도 의미가 크다.
이에 OCN 박선진 기획편성 국장은 "방중술을 펼치는 기생이라는 파격적인 소재 속에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살아 있는 연기, 치밀한 스토리와 화려하고도 감각적인 영상미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를 반증하듯 '메디컬 기방 영화관' 홈페이지에는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개성 있고 어색함이 없다" "박진감과 흥미, 방중술 정보 등 다음 회가 기대된다" 등 시청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메디컬 기방 영화관' 1화는 24일 토요일 밤 12시에 재방송 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