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운명의 날이 밝았다.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1일 저녁 안산와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08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을 치른다.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해 질타를 받은 올림픽대표팀은 공격력 등을 가다듬으며 준비를 마쳤다.

이번 바레인전에는 박주영과 서동현을 투톱으로 내세워 골문을 공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대표팀이 바레인을 최종예선에서 1-0으로 이긴 적이 있지만 방심할 상황은 아니다. 바레인은 현재 나이지리아에서 귀화한 아크와니와 파타이의 합류로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기 때문이다.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바레인을 꺾으면 올림픽 본선 6회 연속 진출의 성과를 달성하게 된다.

한편 바레인전 경기는 KBS2TV에서 저녁 7시50분부터 생중계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