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대한민국 대표아파트에선 모두 7개 건설사가 건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는데요. 종합대상을 제외한 금호와 대우, 롯데와 GS건설, 그리고 중흥건설 등 5곳이 부문별 건교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권영훈기잡니다. 올해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최고상인 건교부장관상에 금호와 대우, 롯데와 GS, 그리고 중흥건설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먼저, 건교부 장관상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한 금호산업. 금호산업은 '아름다운 기업'이란 그룹 슬로건에 발맞춰 매년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22가구의 불우이웃의 집을 고쳐준 '어울림가 기증운동'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입니다. 한도수 / 금호산엄 상무 "금호건설은 전국의 불우한 이웃가운데 주택이 제대로 갖춰있지 않은 이웃들에게 새롭게 집을 리모델링해주는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시작해 22채를 리모델링 했고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앞으로 100채, 200채, 1,000채까지 지을 계획이며 불우이웃과 함께 할 것이다" 2004년 청약경쟁률이 무려 4백대 1을 기록한 대우건설의 용산 시티파크. 인기만큼이나 단지계획이 뛰어난 점이 인정돼 올해의 주상복합 대상의 주인공으로 뽑혔습니다. 다음으로 브랜드 전성시대라 할 만큼 최근 아파트 가치를 직접 대변하는 브랜드부문에서 GS건설 '자이(Xi)'가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extra intelligent, 즉 '특별한 지성'이란 의미의 자이 브랜드는 한발 앞선 사람들이 선택하는 첨단.최고급 아파트를 지향합니다. 올해 최고의 건설경영자를 뽑는 경영인 대상은 이창배 롯데건설 사장에게 돌아갔습니다. (CG) 2004년 이후 3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창배 사장은 롯데건설을 알찬기업으로 키워내고 있습니다. 이 사장의 책임경영, 혁신경영의 결실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온라인 건설조달 프로세스'. 협력업체와의 계약과 보증 등 모든 조달 프로세스를 인터넷으로 구현한 점은 업계내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끝으로 참여정부의 주요시책인 균형발전부문 대상에 중흥건설이 선정됐습니다. 대표아파트 출품단지는 남양주 호평 중흥S-클래스. 지역특성을 고려한 로하스 디자인을 적용한 테마파크와 웰빙인테리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원철 / 중흥건설 사장 "주택건설경기가 매우 어렵지만 중견 건설사를 중심으로 내실있는 경영을 펼쳐 이런 위기를 잘 대처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올해로 다섯 돌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 최고 권위의 건교장관상을 수상한 업체는 업계내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