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되는 SBS '생방송 TV연예'에서는 설경구와 김태희, 마왕 신혜철과 밸리댄서로 변신한 이정현이 출연한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설경구와 김태희가 제대로 한판 붙었다?

여자의 마음은 눈꼽만큼도 헤아리지 못하는 소심남으로 돌아온 ‘설경구’와 이 남자의 무식함 때문에 과격해져버린 까칠한 여자로 파격 변신한 ‘김태희’가 영화 <싸움>에서 화끈하고 살벌한 싸움 전면전을 벌인다.

초등학교 시절 주먹 꽤나 썼다는 김태희와 실제로도 소심하다는 설경구.

서로가 격하게 싸우는 연기를 하다 보니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설경구를 정말 한 때 때려주고 싶었다는 김태희의 솔직한 고백까지, 그 한판 승부가 기대된다.

한편 이번주 ‘조영구가 만난 사람’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마왕 ‘신해철’을 만난다.

특유의 입담과 강력한 독설 때문에 안티세력과 매니아급 지지 세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이 시대의 카리스마 신해철의 이야기속으로 빠져보는 시간과 함께 밸리댄서로 변신한 이정현의 새로운 모습은 21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