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외국인 매도와 프로그램 매수 구도속에 1800선을 중심으로 치열한 매매공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불안한 장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장초반1780선대로 떨어진 후 1800선을 회복하며 반등에 나섰전 코스피지수는 재차 1780선대로 하락중입니다. 2천5백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지수하락을 방어하고 있지만, 외국인 매도 영향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이시각현재 1,750억원 순매도중입니다. 종목별로는 SK텔레콤과 KTF 삼성전자 현대차등 비중국주 중심으로 반등을 시도하고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외국인 매도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있고, 해외증시 불안감이 계속돼 지수하락추세를 돌려놓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발생할 정도로 단기 낙폭이 커 하락압력보다는 지수저점을 찾아가는 시장흐름이 될 것으로 전망중입니다. 따라서 추격매도보다는 낙폭과대 실적우량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 하는 투자전략을 조언중입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933원50전에 거래되며 지난 9월 13일이후 처음으로 930원을 넘어섰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