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프린스의 '훈남' 배우 이선균이 여자친구 전혜진에게 영상 메시지를 띄웠다.

이선균은 MBC '놀러와' 녹화 현장에서 4년째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 전혜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선균은 "여자친구는 김원희처럼 털털한 성격"이라고 소개한 뒤 "혜진이와 나의 사랑은 로맨틱하거나 멋지지는 않다. 초등학교 친구들처럼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사소한 일로 싸우고 삐지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의 편안한 모습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팬과 배우로써의 첫 만남을 밝히기도 했다.

이선균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시절 전혜진의 열혈팬이었는데 친구가 전혜진이 속한 극단에 들어가게 된 후 우연히 함께 술자리를 갖고 친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선균은 전혜진에게 "우리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예쁘게 만나자"며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날 녹화에는 이선균과 절친한 친구 오만석이 동반 출연했다.

이날 촬영분은 오는 23일 전파를 탄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