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원더걸스, 윤도현, SS501, LPG, 크라운 제이 등 연예계 스타 100여 명이 활동할 스타 포털 사이트 아하바(www.ahaba.net)가 국내에서 처음 생겨오픈했다.

기획사와 스타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이 포털 사이트는 스타가 직접 왕성한 온라인 활동을 펼쳐 팬들과 쌍방향 교류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타가 직접 근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고 팬들이 방문해 댓글을 남기며 팬클럽 커뮤니티를 만들어 정보를 상호 교환할 수 있다.

이미 비, 원더걸스, 코요태 등 가수들의 여러 팬클럽 커뮤니티가 자리를 잡았는데 이 중 '블루시엘'에는 라이언 등 멤버들이 남긴 방문글 및 사진으로 팬들의 댓글과 조회수가 벌써 수천 건에 달한다.

아하바 측은 "이곳에서 판매될 음원 수익의 유통 수수료를 절감, 기획사에 수익을 되돌려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에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이들 국가와 합작 법인을 설립해 회원들이 국내외 스타가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 포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스타가 팬의 친구가 되는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인 '내 친구 셀러브리티'도 시작키로 했다.

아하바는 어린이의 소원성취를 위한 자선단체인 '메이크 어 위시(Make-A-Wish)' 재단과 협력, 스타와 팬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기부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아시아 스타가 모인 아하바 콘서트와 같은 대형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