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수와 외국인 매도가 맞서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1800선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22일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40P(0.43%) 떨어진 1799.59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사자' 규모가 점증하면서 낙폭을 꾸준히 줄였던 지수는 1800선이 오히려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재차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4605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며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고, 개인도 930억원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4814억원 '사자'를 기록하고 있다.

선물 외국인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4342억원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