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품질경영대회의 유공자 포상 부문에서 김정만 LS산전 부회장과 신상훈 신한은행장 등 2명이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유공자 포상은 한 해 동안 품질경영의 보급과 발전에 공이 큰 개인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김정만 LS산전 부회장은 제품.업무.사람 품질의 완전무결을 추구하는 '완전무결 3P'를 선포하고 실행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2002년부터 매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혁신활동을 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다니며 격려함으로써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품질경영을 통해 2004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한 후 연평균 9%대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고 3년 연속 10% 이상의 세전이익률을 실현했다.

또 2001년 'BBB-'였던 신용등급이 2006년에 'A0'로 4단계나 상향되며 우량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신상훈 신한은행장은 블루오션 전략과 6시그마,지식경영,디자인 경영 등 경영혁신 활동을 통합적으로 추진,다른 은행과 차별화를 꾀해왔다.

또 본부와 일선 영업점이 모두 참여하는 품질경영을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시행한 지 1년 만에 혁신활동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혁신 코드'가 기업문화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혁신전담조직인 가치혁신본부를 중심으로 영업점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신한EZ 6시그마 프로그램' 보급과 우수 사례 전파를 위한 'INNO 짬 투어'를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