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덕에게 고우충이 있다면 연호개에겐 적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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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시청률 30%대를 돌파하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MBC '태왕사신기'의 충신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21회 방송분에서 광개토태왕 담덕(배용준 분)의 본격적인 진군 전쟁이 시작되며 대세가 태왕인 담덕 쪽으로 기울고 있는 가운데, 비운의 영웅인 연호개(윤태영 분)를 끝까지 지켜주고자 하는 ‘적환’(정주환 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호개님을 옆에서 봤습니다… 저 분이 자라서 어떤 왕이 되실지 상상했습니다”
근위대장 고우충은 '15살때부터 전쟁터에 나갔지만 항상 죽는게 두려웠다. 그러나 지금은 임금을 위해 죽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담덕을 향한 충성심을 보여줘 감동을 줬다.
개마대장 적환은 그 누구보다도 고구려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인물로 호개에 대한 충섬심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적환은 지난 방송 분에서 유약하고 아무 힘이 없는 듯 보이는 태자 담덕에게 자결을 부탁할 정도로 고구려에 대한 애국심이 남다른 인물.
그런 그가 태왕 담덕의 명령으로 연호개군을 지원하게 되고, 결국 지난 21회에서는 담덕군과 호개군이 대립하게 된 상황에서 어느 한 쪽의 편도 들 수 없는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위기에 처한 호개군과 고구려에 대한 명분 사이에서 갈등하던 적환은 결국 어린 시절부터 쥬신의 별 아래 났던 왕이라고 믿었던 호개에 대한 의리를 저버리지 못한 채, 호개의 뒤를 지키게 된다.
고우충이 있어 담덕이 빛난다면, 연호개에 대한 의리와 신뢰가 있는 적환이 있기 때문에 연호개는 반란군이지만 자존심을 지킬수 있는 버팀목이 되는 것이다.
이런 적환의 행동에 대해 네티즌들은 “개마대의 자존심과 충성심으로 한번 믿은 사람을 끝까지 지지하는 그가 진정한 군인이다” 라며 그의 입장을 옹호하는 쪽과 “한번 줄을 잘못서면 끝까지 문제가 된다.”라며 잘못된 판단을 질타는 쪽으로 나뉘며서 앞으로 그가 연호개를 끝까지 지킬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화천회를 배신한 기하(문소리 분)의 담덕에 대한 복수심과 하늘이 내린 자신의 운명으로 괴로워하는 수지니(이지아 분)의 안타까운 사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태왕사신기'는 본격적인 광개토태왕의 정벌 전쟁이 시작되면서 더욱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거란 족장들과의 회담으로 고구려와 형제가 되자고 제의하는 담덕과, 담덕의 함정에 빠지지 않겠다며 병사들을 단속하는 연호개의 한판 승부가 호기심을 자아내는 판타지 서사 드라마 '태왕사신기'는 최근 6회 연속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태왕사신기'는 12월 5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게 되며 시청자들은 극의 결말이 어떻게 매듭지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2일 21회 방송분에서 광개토태왕 담덕(배용준 분)의 본격적인 진군 전쟁이 시작되며 대세가 태왕인 담덕 쪽으로 기울고 있는 가운데, 비운의 영웅인 연호개(윤태영 분)를 끝까지 지켜주고자 하는 ‘적환’(정주환 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호개님을 옆에서 봤습니다… 저 분이 자라서 어떤 왕이 되실지 상상했습니다”
근위대장 고우충은 '15살때부터 전쟁터에 나갔지만 항상 죽는게 두려웠다. 그러나 지금은 임금을 위해 죽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담덕을 향한 충성심을 보여줘 감동을 줬다.
개마대장 적환은 그 누구보다도 고구려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인물로 호개에 대한 충섬심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적환은 지난 방송 분에서 유약하고 아무 힘이 없는 듯 보이는 태자 담덕에게 자결을 부탁할 정도로 고구려에 대한 애국심이 남다른 인물.
그런 그가 태왕 담덕의 명령으로 연호개군을 지원하게 되고, 결국 지난 21회에서는 담덕군과 호개군이 대립하게 된 상황에서 어느 한 쪽의 편도 들 수 없는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위기에 처한 호개군과 고구려에 대한 명분 사이에서 갈등하던 적환은 결국 어린 시절부터 쥬신의 별 아래 났던 왕이라고 믿었던 호개에 대한 의리를 저버리지 못한 채, 호개의 뒤를 지키게 된다.
고우충이 있어 담덕이 빛난다면, 연호개에 대한 의리와 신뢰가 있는 적환이 있기 때문에 연호개는 반란군이지만 자존심을 지킬수 있는 버팀목이 되는 것이다.
이런 적환의 행동에 대해 네티즌들은 “개마대의 자존심과 충성심으로 한번 믿은 사람을 끝까지 지지하는 그가 진정한 군인이다” 라며 그의 입장을 옹호하는 쪽과 “한번 줄을 잘못서면 끝까지 문제가 된다.”라며 잘못된 판단을 질타는 쪽으로 나뉘며서 앞으로 그가 연호개를 끝까지 지킬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화천회를 배신한 기하(문소리 분)의 담덕에 대한 복수심과 하늘이 내린 자신의 운명으로 괴로워하는 수지니(이지아 분)의 안타까운 사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태왕사신기'는 본격적인 광개토태왕의 정벌 전쟁이 시작되면서 더욱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거란 족장들과의 회담으로 고구려와 형제가 되자고 제의하는 담덕과, 담덕의 함정에 빠지지 않겠다며 병사들을 단속하는 연호개의 한판 승부가 호기심을 자아내는 판타지 서사 드라마 '태왕사신기'는 최근 6회 연속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태왕사신기'는 12월 5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게 되며 시청자들은 극의 결말이 어떻게 매듭지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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