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체리홀에서 이승연 결혼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승연은 "이렇게 결혼할 줄은 정말 몰랐다. 너무 긴장되고 떨린다"고 소감을 밝힌 후 "그동안 많이 힘들고... 음... 특히 부모님 생각에..."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이내 "늦은 결혼이지만 좋은 사람을 만난 만큼 빨리 아이도 낳고 잘살겠다"면서 "항상 지켜주고 싶다는 그 말을 생각하며 잘살겠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연은 오는 12월 28일 강원도 양양의 한 야외웨딩홀에서 한살 연하의 사업가 김모씨와 2년 열애를 끌으로 부부로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