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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MBA '재기의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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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MBA스쿨(경영전문대학원)이 명예회복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지난 BK21(두뇌한국21) 평가에서 고려대와 성균관대에 밀려 4위로 주저앉는 수모를 겪은 이후 개혁 작업에 나섰다.

    먼저 대폭적인 커리큘럼 혁신 작업에 돌입했다.

    1년6개월 과정이던 풀타임 글로벌 MBA과정을 1년으로 압축했다.

    타대학 MBA스쿨에 비해 6개월 긴 커리큘럼으로 다소 느슨했던 교과과정을 고강도 프로그램으로 바꿔 효율성을 높였다.

    이에 2008학년도 주간 프로그램 신입생은 과거 3개월 동안 소화했던 한 모듈(MBA스쿨 교과 단위)을 2개월 만에 끝내고 1년 안에 졸업할 수 있게 됐다.

    2년 과정인 파트타임 프로그램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1년6개월 만에 마칠 수 있다.

    또 5개로 구성된 프로그램 간의 이동을 용이하게 해 학생의 수업 선택권을 확대했다.

    모든 MBA 프로그램은 48학점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필수과목 12개를 제외한 나머지 학점은 48개에 달하는 선택과목 중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자유롭게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연수 기회 역시 확대했다.

    미국 시애틀의 명문 주립대인 워싱턴대학이 지난해 개설한 글로벌 MBA스쿨과 복수학위를 체결했다.

    앞으로 매년 5명 정도가 연세대에서 6개월,워싱턴대에서 9개월 과정을 수료하면 두 대학의 MBA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김태현 연세대 경영대학장은 "중국 베이징대 MBA스쿨과도 복수학위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난 22일 중국에 다녀온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기업 사례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국내 MBA스쿨 중 최초로 비즈니스 사례 개발 및 판매 분야에서 세계 2위인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의 아이비 비즈니스 스쿨(Ivey School)과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연세대 교수와 MBA 학생들이 개발한 사례를 아이비 비즈니스스쿨 사이트에는 물론 이와 제휴한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에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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