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일 방송될 SBS '조강지처클럽' 17회에서 똑같은 처지에 놓인 복수(김혜선 분)와 화신(오현경 분)은 서로의 신세를 한탄하며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낀다.

복수는 기적(오대규 분)이 가게에 나가지 않느냐고 묻자 누구 좋은 일 시키려고 뼈빠지게 일하냐며 의사남편 덕보고 살거라며 면박을 준다.

분통한 양순(김해숙 분)은 술을 마시고 심한(한진희 분)을 찾아와 소란을 피우며 화풀이를 한다.

기적은 복수가 나미와 어떻게 놀아났냐고 묻자 짜증을 낸다.

복수는 기적이 이혼을 원한다면 해주겠다고 하자 서러움에 눈물을 글썽인다.

기적이 길억에게 얻어 맞아 병원에 못나온다는 소식을 들은 나미는 길억을 찾아가 폭력까지 행사하는 사람이냐며 화를 낸다.

기가막힌 길억은 당장 이혼하자는 나미를 향해 인표를 위해 참고 있는 거라며 당장 나가라고 소리를 지른다.

25일일 18회에서 길억의 집을 찾아간 복수는 혼자 소주를 마시고 있던 길억에게 나미를 불러오라고 소리친다.

길억과 함께 나미의 친정집을 찾아간 복수는 골목길에 숨어있다 나미가 나타나자 이단옆차기를 날린다.인표의 생일날 길억은 생일파티상을 차려놓고 나미에게 전화를 하지만 친정식구들과 파티를 하고 있으니 신경쓰지 말라는 말만 듣고 절망한다.

한편 나미가 집에 다녀갔다는 사실을 알게된 복수는 나미를 불러내 험한 말을 쏟아 낸다.

기적의 첫사랑이 나미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복수는 나미가 기적과 함께 추억이 깃든 장소로 여행도 다녀왔다며 약을 올리자 분을 참지 못한다.

디지털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