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신탁업 예비인가를 취득했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오늘 정례회의를 열고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의 신탁업 겸영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두달 내 본인가 절차를 거쳐 신탁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대한생명도 지난 19일 신탁업 겸영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해 대형 생보사 3곳이 모두 신탁업 진출을 준비중입니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9월 신탁업 본인가을 받아 관련 상품을 이미 출시한 바 있습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업무영역 확대를 통한 고객 니즈에 부응하고 신규 수익원 창출, 만기보험금 재유치와 퇴직 연금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탁업 진출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