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아빠 이승철, 여고생 그룹 소녀시대에게는 '오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수 이승철(42)이 여고생 그룹 소녀시대에게 '오빠'로 불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일 SBS 라디오 '남궁연의 고릴라디오’(연출 박성원)에 출연한 이승철은 자신의 곡 '소녀시대'를 리메이크하며 인기몰이에 나선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 태연, 제시카, 서연으로과 함께 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방송시작과 함께 "이승철 선배님이 대선배님이셔서 긴장했는데, 잘 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건넸다.
그러자 남궁연은 “이승철 선배님은 선배님이라는 성(性)이 불분명한 호칭을 싫어 하신다. 형이면 형, 오빠면 오빠라고 부르는게 낫다”며 “이시간만큼은 승철이 오빠로 부르라”고 요청했고, 이에 소녀시대들은 그 즉시 “승철 오빠”로 부른것.
이에 이승철은 “만약 결혼만 빨리 했어도 소녀시대같은 딸이 있었을 것”이라며 쑥스러워하기도 했다.
한편, DJ 남궁연은 “가요계에서 후배들이 인사안하면 혼내시는 분이 두 분 있다. 한명은 김수철 선배님, 그리고 다른 한명은 여기있는 이승철 선배님이다”라며 “후배들이 술 먹고 대신 술값 내달라고하면 좋아하시지만, 인사안하면 큰일난다”며 에피소드를 들려주었고, 이에 이승철은 “예전에는 가수들이 데뷔기수가 있어서 몇 년씩 같이 갔기 때문에 서열이 엄격했다. 지금은 못 그러는데 예전에는 같이 몰려다니면서 포장마차에서 술도 같이 많이 마셨다”는 이야기를 덧붙여 소녀시대의 관심을 샀다.
이어 이승철은 예전 방송출연 에피소드들을 들려달라는 남궁연의 요청에 “예전에는 방송에서 줄있는 마이크 들고서 립싱크하다가 발에 줄이 걸려서 빠졌는데, 방송에서는 노래부르는 게 그대로 나가서 당황해 한 적이 있다”는 사연과 “박명수와 듀엣했던 적도 있어”라는 사연을 들려주어 스튜디오를 폭소로 몰고갔다.
그리고 소녀시대는 이승철의 곡 ‘소녀시대’를 라이브로 열창해 이승철과 청취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승철은 2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아기 아빠가 된 심경을 고백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려 팬들로부터 많은 축하의 말을 건네 듣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지난 20일 SBS 라디오 '남궁연의 고릴라디오’(연출 박성원)에 출연한 이승철은 자신의 곡 '소녀시대'를 리메이크하며 인기몰이에 나선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 태연, 제시카, 서연으로과 함께 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방송시작과 함께 "이승철 선배님이 대선배님이셔서 긴장했는데, 잘 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건넸다.
그러자 남궁연은 “이승철 선배님은 선배님이라는 성(性)이 불분명한 호칭을 싫어 하신다. 형이면 형, 오빠면 오빠라고 부르는게 낫다”며 “이시간만큼은 승철이 오빠로 부르라”고 요청했고, 이에 소녀시대들은 그 즉시 “승철 오빠”로 부른것.
이에 이승철은 “만약 결혼만 빨리 했어도 소녀시대같은 딸이 있었을 것”이라며 쑥스러워하기도 했다.
한편, DJ 남궁연은 “가요계에서 후배들이 인사안하면 혼내시는 분이 두 분 있다. 한명은 김수철 선배님, 그리고 다른 한명은 여기있는 이승철 선배님이다”라며 “후배들이 술 먹고 대신 술값 내달라고하면 좋아하시지만, 인사안하면 큰일난다”며 에피소드를 들려주었고, 이에 이승철은 “예전에는 가수들이 데뷔기수가 있어서 몇 년씩 같이 갔기 때문에 서열이 엄격했다. 지금은 못 그러는데 예전에는 같이 몰려다니면서 포장마차에서 술도 같이 많이 마셨다”는 이야기를 덧붙여 소녀시대의 관심을 샀다.
이어 이승철은 예전 방송출연 에피소드들을 들려달라는 남궁연의 요청에 “예전에는 방송에서 줄있는 마이크 들고서 립싱크하다가 발에 줄이 걸려서 빠졌는데, 방송에서는 노래부르는 게 그대로 나가서 당황해 한 적이 있다”는 사연과 “박명수와 듀엣했던 적도 있어”라는 사연을 들려주어 스튜디오를 폭소로 몰고갔다.
그리고 소녀시대는 이승철의 곡 ‘소녀시대’를 라이브로 열창해 이승철과 청취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승철은 2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아기 아빠가 된 심경을 고백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려 팬들로부터 많은 축하의 말을 건네 듣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