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먼저 인정받고 국내 무대에 선 윤하가 네티즌들이 뽑는 올해 최고의 신인가수로 선정됐다.

음악사이트 쥬크온(www.jukeon.com)이 11월15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2007년 가요계 최고의 신인가수'를 설문 조사한 결과, 윤하가 응답자 4,119명 중 1,644명(39.9%)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2007년에 이미 KBS 뮤직뱅크 상반기 신인상과 2007 MKMF 신인상을 수상한 윤하는 뛰어난 가창력과 피아노 연주실력을 인정받았다.

2위에는 38.2%의 지지를 얻은 원더걸스가 차지했다.

최근 발표한 '텔미'는 전국을 중독시키며 쥬크온 차트에서 6주 연속 1위로 인기몰이를 치닫고 있다.

올 초 '아이러니'로 데뷔, 디지털 뮤직 어워드 신인상 2007MKMF 신인여성그룹상을 받았다.

3위는 FT아일랜드(11.09%)로 2007년 6월 데뷔곡 '사랑앓이'는 2주만에 쥬크온 차트 정상에 올랐을 정도다. '2007MKMF'에서 신인남자그룹상을 수상했다.

4위는 리메이크곡 '소녀시대'로 인기몰이 중인 소녀시대 (9.32%)가, 5위는 케이윌(1.43%)이 차지했다.

한편 윤하는 지난 22일 오후 8시 방송된 SBS 라디오 'MC몽의 동고동락'에 출연,"제가 경솔한 부분이 있었다. 방송에서 유희열 선배님 말씀을 드렸는데..."라며 토이와 그들의 팬들에게 사과했다.

윤하는 지난18일 KBS 2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에 나와 "토이를 몰랐고 라디오도 진행하셨다는데 못 들어봤고 백발노인인줄 알았다. 보컬이 많길래 불화설이 있는 그룹인 줄 알았다. 세대차이가 있다"는 돌발 발언을 해 비난을 받아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