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1965년 설립 이래 라면 스낵 음료 밥 등을 생산.판매하는 식품 전문업체로 연간 1조580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국민들의 사랑과 성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식생활 문화 발전에 기여해온 농심은 고객의 풍요로운 삶에 공헌한다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인류에게 건강과 기쁨을 제공하는 '세계 초일류 식문화 창조'라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농심이 회사 설립과 동시에 자체 연구소를 만든 것은 이러한 노력의 시작이었다.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하고 있으며,소비자들의 건강과 기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맛을 창조해내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산화한 각종 제조설비와 컴퓨터 시스템에 의한 완전 자동화 생산체제가 갖춰진 첨단 제조설비 등은 이 회사 경쟁력의 원천이다.

현재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 라면과 스낵을 수출하고,중국 미국 일본 등에서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세계 속의 농심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1996년 중국 상하이에 해외 공장인 라면공장을 설립해 현지에서 라면을 생산,판매하기 시작했다.

1998년엔 중국 칭다오에 농수산물 가공 및 수프 생산을 하는 제2의 공장을 완공했고 2000년엔 중국 선양에 라면 스낵공장을 완공하는 등 라면의 일관 생산체제를 갖추고 중국에서의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05년엔 미국 캘리포니아에 첫 미국 공장을 가동시켰다.

이번에 평가를 받은 물류 경영 부문의 핵심은 제2센터에 있다.

이곳은 삼다수 웰치 켈로그 등 다품종 소량 위주의 저회전 상품을 보관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5단 24열,4단 16열,3단 6열 등 총 46열 2222셀이 설치돼 있다.

모빌랙과 천장크레인을 이용한 자동설비 구축으로 평균적인 설비보다 보관 효율을 4배가량 높였다.

평균 500개 팔렛밖에 적재할 수 없지만 현재는 최대 2222개 팔렛을 보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더욱이 작업자가 직접 센터 안에 들어갈 필요 없이 밖에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음료 등 한겨울에 온도관리가 필요한 제품은 온도 유지를 위해 창고 전체에 난방을 할 필요 없이 모빌랙 사이에 온도 유지를 시켜주는 장치를 설치,비용절감 면에서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