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같은 고은 음색때문에 '남자 이소라'별명 얻어

최근 색즉시공2로 돌아오는 모델 출신 연기자 이대학(개명.이시연)이 실제 성전환수술을 받은것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얼굴없는 가수 '라임'도 트렌스젠더 논란에 휩싸였다.

'라임'은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채 남자 솔로 가수라는것만 노출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에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그의 노래를 들어본 팬들은 "누가 들어도 여자목소리인데 남자일수가 없다"며 트렌스젠더일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라임의 회사측은 "지금 티비에 나가 얼굴을 보이며 증명하고 싶지만 아직은 얼굴 공개를 할때가 아니다"라며 네티즌의 주장을 반박하고있다

라임은 현재 팝페라 느낌의 발라드곡 '바람에 너를'로 활동중이다.

작곡가들은 라임의 중성적이고 호소력있는 목소리를 '남자 이소라'고 평할 정도로 그의 목소리에는 묘한 매력이 있다는 평가다.

타이틀곡'바람에 너를'은 폭시, 타이푼, Misty Rain, 최정민 등 여러앨범의 프로듀서 및 작곡가로 활동중인 작곡가 정필승의 이 곡을 쓰고 '헤어진 사람에 대한 미련을 바람에 지워버린다'는 가사는 라임 본인이 직접 작사해 시적인 감수성을 풀어냈다.

또한 '바람에 너를' 뮤직비디오에는 '태왕사신기'에서 촬영했던 경력을 지닌 감독이 참여해 음악과 잘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영상을 선사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