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장초반 반등 시도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물이 늘어면서 하락반전했다.

코스닥지수는 23일 오전 9시42분 현재 전날보다 0.54P하락한 721.50P을 기록중이다.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상승폭 확대를 시도했지만, 개인이 팔자 공세에 나서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억원, 6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62억원 매도 우위다.

NHN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나로텔레콤(5.02%), LG텔레콤(2.52%), 메가스터디(6.89%), 서울반도체(1.58%) 등 시총 상위주들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이다.

반면 이날 변경상장한 SK컴즈는 7.44% 급락하고 있으며 태웅도 2.35% 하락중이다.

이지에스는 무상증자 결정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미 FDA에 인공간 임상승인 자료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헤파호프가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리젠, 삼목정공, 동신건설, 특수건설, 홈센타, 신천개발 등 대선 관련주들은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